이스라엘 주재 호주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방침을 둘러싸고 교착상태에 빠졌던 호주와 인도네시아의 무역협정 체결이 마침내 4일 성사된다.
2010년 개시된 양국간의 무역협정 논의는 최종 합의를 거쳤지만, 양국 정상의 서명식을 앞두고 불거진 이스라엘 주재 호주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방침에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극렬 반발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바 있다.
호주의 사이몬 버밍험 통상장관과 인도네시아의 잉가리아스토 루키타 통상장관은 4일 자카르타에서 서명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버밍험 통상장관은 "호주에 새로운 기회의 확장이다"라고 이번 서명의 의미를 강조했다.
버밍험 장관은 "수많은 호주 농민들에게 활력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곡물과 축산물 그리고 교육산업, 금융산업 등에 큰 이득이 돌아갈 것이고 동시에 인도네시아 역시 호주의 투자가 대폭 증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양국간의 무역협정은 전형적인 윈윈 협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무역협정이 체결될 경우 호주의 축산업, 교육, 광산업, 보건 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주는 국경을 맞댄 이웃인 인도네시아와의 교역 확대를 위해 10여년 전부터 무역협정 체결을 추진해 왔다.
양국간의 무역협정이 발효되면 연 163억 수준의 무역 규모가 대폭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