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우체국 ‘무의식적 편견 해소.. 남녀 임금 격차 사라져’

Australia Post

Australia Post has reduced its gender pay gap to zero, beating the national average of 16 per cent. (AAP) Source: AAP

호주 우체국의 남녀 직원 간 임금 격차가 해소됐다. 호주 우체국의 보드 멤버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 33.3%에서 2017년 44.4%로 급증했다.


‘무의식적인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펼쳐온 호주 우체국이 올해 남녀 직원 간의 임금 격차를 제로 퍼센트로 끌어내렸다고 밝혔다.

호주 기업에서 남녀 간의 임금 격차는 평균 16% 정도로 알려졌지만 지난해 호주 우체국의 남녀 간 임금 격차는 1.4%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고용주 중 한 곳인 호주 우체국은 2017년 남녀 간의 임금 격차를 제로 퍼센트로 낮추면서 임금 격차를 해소했다.

호주 우체국의 대표이사 대행을 맡고 있는 크리스틴 코벳 씨는 “지난 7년 반 동안 호주 우체국은 모든 부문의 지도자급 위치에 여성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하고, 무의식적인 편견을 해소하는 일에 초점을 맞춰왔다”라고 말하며 “여성 근로자들을 인정하고 옹호하기 위해서 임직원 모두가 단결된 노력을 해왔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에 호주 우체국의 경력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의 수는 4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틴 코벳 대표이사 대행은 이 프로그램을 “여성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도구”라고 설명했다.

호주 우체국은 “남녀 임금 격차 제로 퍼센트 달성은 채용 컨설턴트, 트럭과 밴 운전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성취됐다”라고 강조하며 “직원 채용 시에는 지원서에 이름, 나이, 성별을 자동으로 삭제시키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등 여성 지원자들이 호주 우체국에 더욱 매력을 느끼도록 신경 썼다”라고 밝혔다.

호주 우체국의 임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 33.3%에서 올해는 44.4%까지 늘어났다. 관리직에서 일하는 여성 비율은 2016년 36.4%에서 2017년에는 37.5%로 상승했고, 배송 업무를 담당하는 여성 매니저의 비율은 2016년도 14.4%에서 2017년에는 17.7%로 늘어났다.

상단의 다시 듣기(Podcast) 버튼을 통해 방송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OMEN AT AUSTRALIA POST ACCOUNT FOR:

* 44.4pct of all board members, up from 33.3pct in 2016

* 37.5pct of all management staff, up from 36.4pct

* 17.7pct of all delivery managers, up from 14.4pct

* 53.6pct of all postal managers, up from 51pct

* 37.7pct of executives, up from 35.4p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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