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NSW 주총선, 초박빙"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and NSW Labor leader Michael Daley.

It look set to be a close NSW election, with two polls suggesting the government will lose seats. (AAP) Source: AAP

호주 투데이에서 살펴보는 3월 11일 월요일 자 호주 주요 일간지 헤드라인 기사 내용입니다.


파이낸셜 리뷰입니다.

국민들의 노후 자금을 관리하는 호주의 주요 수퍼애뉴에이션 기금사들이 수조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면서 단순한 투자대행사의 역할을 벗어나 개별 공룡 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호주 주식 시장의 기능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1면 톱 기사로 진단했습니다.

NSW 주총선을 2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자유당 연립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가 최근까지 이어진 주택 시장 붐과 정부 자산의 민영화에 힘입어 막대한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방 노동당의 빌 쇼튼 당수는 예상되는 5월 총선은 근로자 임금 정책에 대한 국민투표가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디 오스트레일리안지는 1면 톱기사로 빌 쇼튼 노동당 당수의 계급투쟁식 세금제도 개혁 및 밀입국 난민정책 무력화 등을 내세운 자유당 연립의 첨예한 공세가 국민들에게 전혀 먹히지 않는 듯 스콧 모리슨 총리 정부는 설문조사 50회 연속 패배의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어제 공식 총선 출정식을 거행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주내의 공립학교 및 공공종합병원을 위한 예산을 수입억 달러 증액했다면서 "자유당 재집권을 통해 모든 것을 얻어내자"는 구호를 내걸었지만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 재건축 논란으로 노동당이 자유당의 지지율을 상당 부분 잠식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호주 내무부에 따르면 전범과 국제사회 우려의 대상이 된 범죄자들에 대한 호주 체류 비자 취소 및 추방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고 이 신문은 역시 전했습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입니다.

3.23 주총선을 앞두고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정부가 국가 재정 관리의 성공을 최고의 업적으로 내걸고 있지만 유권자의 단 1/3만이 NSW주의 밝은 경제전망에 따라 자유당 연립을 지지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시드니 전철 역의 열차 출입문과 승강대 사이의 벌어진 틈으로 떨어지는 출퇴근 승객과 엘레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여전히 증가추세인 것으로 정부 내부 감사에서 드러났다는 소식과  자유당 연립정부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 재건축 계획에 맞서 노동당이 그 예산을 교육, 보건, 수질 보전에 사용하겠다는 공약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유당 연립정부가 농촌 지역의 만성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호주 취업 해외 농민의 비자 기간 연장 및 호주 영주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헤럴드 선입니다.

멜버른 뭄바 페스티벌이 청소년들의 집단 패싸움 등 다양한 폭력사건을 얼룩졌다면서 5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경찰은 폭력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고춧가루 스프레이 등을 총동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인력난에 허덕이는 농민들의 해외인력 고용이 곧 수월해질 것이라는 소식과 더불어 척추교정사들의 어린이 진료에 대한 전국적 금지 조치를 추진하고 있는 빅토리아주 보건당국이 주내의 척추교정 진료 실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캔버라 타임즈입니다.

지금부터 혁신적인 기후변화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오는 2050년 캔버라의 경우 10월 초부터 한 여름의 날씨를 보일 것이라는 호주환경재단의 경고를 심층적으로 다뤘습니다.

또한 ACT 주정부의 새 정책으로 공공서민주택 건축 비용이 30% 이상 증가했다면서 이로 인해 주내의 지방세 납세자에게 추가로 2천만 달러의 부담을 안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신문은 노동당의 요구대로 최저임금 인상안이 수용될 경우 기업체가 떠안아야 할 재정적 부담액이 연 87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호소에도 불구하고 노동당이 최저 임금 인상에 박차를 가할 기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상이 3월 11일 호주 투데이에서 살펴본 국내 주요 일간지 중요 기사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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