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호주 언론을 달군 오늘의 톱뉴스는...?

A court sketch of Cardinal George Pell at the Supreme Court as he listens to the judgement.

Source: AAP

8월 22일자 호주 국내 주요 일간지들은 일제히 조지 펠 추기경의 항소심 판결 결과를 1면 톱기사로 다뤘다.


8월 22일자 호주 국내 주요 일간지들이 집중적으로 다룬 헤드라인 뉴스 내용 살펴봅니다.

모든 언론들이 조지 펠 추기경의 항소심 판결 결과를 집중적으로다뤘습니다.

아동성추행 혐의에 대해 1심에서 6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교황청 서열 3위이며 호주 가톨릭 교회의 최고위 성직자였던 조지 펠(77) 추기경에 대한 항소심도 1심대로 징역 6년 형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일부 언론들은 조지 펠 추기경이 나락으로 떨어졌으며, 교도소 내의 동료 수감자들과 곧바로 재상봉케 됐다고 비아냥댔습니다.

조지 펠 추기경은 78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항소심이 끝나자 마자 다시 교도소에 재수감됐습니다.

또 다른 언론은 아동성추행 피해자와 가족들 다수는 한때 가톨릭 교회 최고 권위자 조지 펠 추기경이 항소심에서 패소한 것은 이 사회에 정의가 살아 있음을 반증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조지 펠 추기경 유죄평결의 결적인 증인이었던 성추행 피해 당사자로 알려진 당시 가톨릭 교회 성가대원은 단 한번도 자신은 가톨릭 교회를 상대로 보상을 바랐거나, 아동성폭행 피해자의 상징이 되고자 하지도 않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한 언론은 전했습니다.

국내 언론들은 바티칸 교황청의 반응에도 집중적인 관심을 쏟아냈습니다.

다수의 언론들은 교황청이 조지 펠 추기경의 항소심 결과를 수용한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조지 펠 추기경이 대법원에 항고할 권리도 존중돼야 한다는 점에 방점을 뒀다고 보도했습니다. 멜버른 대주교 역시 항소심 판결 결과는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지 펠 추기경에 수여된 국내의 각종 훈장과 표창 등은 모두 취소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톱 뉴스는 호주 정부가 최근 열린 호주-미국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 ‘AUSMIN’에서 논의된대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전함과 정찰기 그리고 병력을 현지에 지원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어제 오전 이 같은 결정사항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이번 결정은 호르무즈 해협 안전 도모를 위해 미국 측이 구상한 '호위 연합체' 구성에 동참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또한 마라톤 토론 등의 산고 끝에 주 하원에서 가까스로 통과돼 주상원의 인준절차를 밟게된 NSW주의 이른바 낙태 허용법으로 통칭되는 ‘2019 생식헬스케어개혁법안’의 후유증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는 소식도 대다수 언론에 의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알렉스 그린위치 NSW 주의원(무소속, 시드니 지역구)이 지난달 30일 개별 발의한 ‘2019 생식헬스케어 개혁법안(Reproductive Healthcare Reform Bill 2019)’은 사흘간의 마라톤 토론 끝에 지난 8일 저녁 늦게 찬성 59, 반대 31로 하원의회에서 통과됐지만, 주상원의 인준처리는 9월로 미뤄진 바 있습니다.

20일 법안 토론을 시작한 주상원은 이번주에 인준절차를 밟을 계획이었지만 보수파 의원들의 반발로 연기됐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법안을 둘러싼 정치권과 여성계의 공방이 한층 가열되자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이 법안은 민주적 절차에 의해 합리적으로 처리될 것이며, 이 법안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의회의 민주절차를 믿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한편 빅토리아 주 유력 신문들은 빅토리아주 조직 범죄단과 경찰청의 2중 첩자역할을 했던 니콜라 고보 변호사에 대한 로열 커미션 조사 소식과 더불어 멜버른 외곽지역에서 변사체가 발견된 지점을 쏜살같이 빠져나간 남성이 목격됐으며, 경찰은 이 남성이 변사체 유기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소식 등을 다뤘습니다.

NSW주 해상구조대 Surf Live Saving NSW의 한 전직 책임자가 지난 10년 동안 단체의 신탁계정에 적립된 기부금 270만 달러를 첨단 사기 수법으로 착복한 소식도 일부 언론은 부각시켰습니다.

퀸슬랜드 주 유력 매체는 지난 연방총선에서 5천만 달러 이상의 사비를 지출하고도 원내 진입에 실패한 클라이브 팔머 씨가 자신의 퀸슬랜드 니켈 정제공장의 대출금 1억 200만 달러를 의도적으로 상환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법정에서 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

이상이 호주 투데이에서 살펴본 오늘 자 국내 주요 일간지의 헤드라인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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