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학 캠퍼스 반유대주의 시위…"학생 비자 취소 근거될 수 있어"

AUSTRALIA-ISRAELI-PALESTINIAN-CONFLICT

Members of the Australian Palestinian community gather at the Palestinian Protest Campsite at University of Sydney in Sydney on May 3, 2024. Source: AFP / AYUSH KUMAR/AFP via Getty Images

자유당 연립은 호주 대학 캠퍼스에서 이뤄지고 있는 반유대주의 시위가 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ey Points
  • "반유대주의 시위, 학생 비자 취소 근거 될 수 있어"
  • 호주 대학, 친팔레스타인 캠프 다수 설치
  • 자유당 의원 "이민부, 일부 비자 취소할 권한 있어"
자유당 연립은 반유대주의 시위가 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학생 운동이 벌어진 이후 호주 전역의 대학에 친팔레스타인 캠프가 다수 설치됐다.

학생들은 대학에 이스라엘 군과 연계된 무기 제조 회사와의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단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자유당 제임스 패터슨(James Paterson) 상원의원은 이민부가 일부 비자를 취소할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민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은 개인적인 성향을 이유로 비자를 취소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권한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개인적 사유에는 커뮤니티 내 불화 조장, 인종 및 종교적 편협성, 정치적 극단주의, 테러 지원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사유가 일부 학생 시위대의 비자를 취소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며 "우리는 그 시위자들로부터 끔찍한 반유대주의를 목격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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