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 제품명에 페타, 스카치 위스키 등 못 쓰게 될 수도

Australian wines and cheeses are among the foods which may have to find new names

Australian wines and cheeses are among the foods which may have to find new names Source: Getty

연방 정부는 유럽연합이 자유무역협정 협상 과정에서 사용 금지를 요구한 지방 제품명 목록을 공개한 후 국내 생산업자들을 팔아넘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호주-유럽연합 간 자유무역 협상 하에서 유럽 지명과 관련된 최고 400개에 달하는 제품명이 이곳 호주에서 사용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페타 외에도 고르곤졸라,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탈레지오, 만체고 등의 치즈 이름이 호주산 치즈의 제품명으로 사용되는 것이 금지될 수 있다.  

EU 측 요구가 수용될 경우 또 육류 쪽에서는 ‘프로슈토 디 파르마’, 주류에서는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디인 ‘그라파’라는 용어가 호주산 제품에 사용될 수 없게 된다.

스카치 위스키도 EU가 요구한 사용 금지 용어 목록에 들어있지만, 이 경우에는 영국의 EU 탈퇴 실현 여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상단 이미지상의 재생 버튼을 클릭하시면 팟캐스트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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