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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인: 이것도 호주에서 시작됐다고? 세계를 바꾼 호주의 아이디어

Putting On Safety Seatbelt
A driver buckling up. Australia made history in 1970 by becoming the first nation to mandate seatbelt use for car occupants. Credit: aquaArts studio/Getty Images

안전벨트, 블랙박스, Wi-Fi, 폴리머 지폐, 에어로가드, 그리고 횡단보도의 신호음까지. 우리가 호주에서 매일 접하는 익숙한 것들 가운데 세계로 퍼진 호주의 아이디어가 적지 않습니다. 과연 어떤 필요와 고민에서 시작됐고, 어떻게 세계인의 일상을 바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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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By Clara Hwajung Ki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Clara Hwajung Kim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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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블랙박스, Wi-Fi, 폴리머 지폐, 에어로가드, 그리고 횡단보도의 신호음까지. 우리가 호주에서 매일 접하는 익숙한 것들 가운데 세계로 퍼진 호주의 아이디어가 적지 않습니다. 과연 어떤 필요와 고민에서 시작됐고, 어떻게 세계인의 일상을 바꿨을까요?


Key Points

  • 안전벨트·폴리머 지폐까지 세계로 퍼진 호주의 생활 아이디어
  • 에어로가드· 듀얼 플러시·회전식 빨래줄의 탄생비화
  • 횡단보도 신호음…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팝 음악 속으로

호주에 살면서 매일 접하지만, 정작 어디에서 시작됐는지는 몰랐던 것들이 있습니다.

자동차를 타면 자연스럽게 매는 안전벨트, 뒷마당의 Hills Hoist 빨랫줄, 화장실 물 사용량을 조절하는 듀얼 플러시, 그리고 지갑 속 폴리머 지폐 등입니다.

특히 호주는 1988년 세계 최초로 폴리머 지폐를 선보였으며, 물이나 오염에 강하고 위조가 어려운 특성 덕분에 세계 여러 나라로 확산됐습니다.

호주인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카스크 와인, 이른바 '고운(goon)'에도 재미있는 탄생 배경이 있습니다. 무거운 유리 용기에 담긴 와인을 더 가볍고 편리하게 운반하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여름철 바비큐나 캠핑 때 빠지지 않는 Aerogard는 원래 전쟁 중 군인들을 모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연구에서 출발했습니다.

호주의 혁신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보행자를 위해 만들어진 횡단보도 버튼의 독특한 '틱, 틱' 소리는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의 노래에도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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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ual flush toilet, Aerogard and cask wine are just some of the widely used items invented by Australians. Source: SBS News

이밖에도 Wi-Fi와 인공와우, 인공심박동기, 초음파 기술, HPV 백신 등 의료·과학 분야의 다양한 기술이 호주에서 탄생하거나 발전했습니다.

거창한 연구실에서 시작된 혁신도 있지만, 불편한 빨랫줄을 바꿔 보려는 생각처럼 아주 작은 일상적 고민에서 출발한 발명도 있습니다.

‘조금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라는 질문이 호주에서 시작돼 세계인의 일상을 바꾼 셈입니다.

상단의 오디오와 트랜스크립트를 통해 컬처인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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