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회복한 호주인, 혈장 기증으로 중증 환자 치료 돕는다”

The plasma will be used to help create a new treatment for COVID-19 infections.

The plasma will be used to help create a new treatment for COVID-19 infections. Source: AAP

코로나바이러스에서 회복된 호주인들이 자신의 혈장을 기증함으로써 바이러스 때문에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다른 사람의 치료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코로나바이러스에서 회복된 사람의 항체를 이용해 잠재적으로 다른 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치료제를 생산하는 곳은 멜버른에 있는 CSL 베링(CSL Behring)이다. 바이오 제약회사인 CSL 베링은 현재 혈장 유도 및 재조합 치료 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호주는 세계 최초로 이 같은 치료법을 개발한 국가 중 하나로, 이 치료제는 조만간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하는 바이러스 중증 환자를 돕는데 사용될 수 있다.

이를 위해 헌혈 업무를 담당하는 호주 적십자사는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사람들을 초청해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항체를 보유한 혈장을 기증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모아진 항체는 정제 과정을 거쳐 코로나19 면역글로불린을 만들게 되며, 면역 글로불린은 임상 시험을 통해 환자에게 분배될 방침이다.

현재 50명에서 100명의 중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약 800개의 혈장 기부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그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은 중요한 시기에 호주인들이 다른 호주인들을 도울 수 있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함께 모일 있는 인원의 수는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를 따라주세요.

코로나19 검진이 현재 호주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감기,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전화를 하거나,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하세요..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추적 앱(COVIDSafe)여러분의 전화기에 다운로드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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