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 코로나19 계몽 캠페인 출범

If the majority is expected to recover, why is coronavirus considered dangerous?

Source: Getty Images

호주 정부가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 국민 계몽 캠페인을 출범시켰다.


정부는 “코로나19 봉쇄를 위해서는 국민적 협조가 절실하며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정부는 계몽 캠페인을 통해 ▶손을 자주 씻을 것  ▶기침이나 재채기는 팔목으로 가리고 할 것  ▶사용한 휴지는 휴지통에 버릴 것 ▶몸이 불편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 개개인이 위생 수칙만 잘 지켜주면 코로나19는 봉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같은 내용의 대국민 담화는 15일자 주요 일간지에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 그렉 헌트 연방보건장관, 브레던 머피 연방수석의료책임자 등의 공동 명의로 발표됐다.

담화에는 코로나19의 상세한 상식을 알리는 정보도 포함됐다.

이번 코로나19 계몽 캠페인은 주요 신문은 물론 텔레비전 라디오 소셜 미디어, 벽보, 옥외게시판 등을 통해 펼쳐지면, 소수민족 언론 매체를 통해서도 전파된다.

정부는 이번 계몽 캠페인을 위해 3천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연방정부의 수석의료책임자 브렌던 머피 의학박사는 ABC 방송에 출연해 "매주 관계자 회의를 갖고 주민들의 대처방식에 변경 필요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브렌던 머피 박사는 "정부는 현재 대중 교통 이용이나 기타 대중활동을 멈출 것을 권고하지는 않는다"면서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고 지역사회 감염 상태에 대해 보건당국은 예의주시할 것이며 결과에 따라 개개인의 사회적 격리 반경도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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