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개혁 운동가, 아얀 히르시 알리가 안전 상의 이유로 예정된 호주 방문을 취소했음에도 이슬람과 관련한 분열적 언급을 굽히지 않고 있다.
아얀 히르시 알리는 한마디로 이슬람에 맞서고 있는 여성입니다. 소말리아 태생의 네덜란드 하원의원 출신인 이슬람 개혁 운동가 히르시 알리는 소말리아에서 태어나 먼 사촌과의 강요된 결혼을 피해 난민 신분으로 네덜란드로 건너온 후 정치학 학위를 취득, 활동가로 거듭나며 2003년 네덜란드 역사상 최초의 무슬림 여성 하원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아얀 히르시 알리는 호주와 뉴질랜드 방문 및 강연일정을 취소한 결정을 내린 지 하루 만에 채널 7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녀는 이슬람 법 체계인 샤리아보다 더 여성을 비인간적으로 취급하고 비하하는 법제도를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부르카에 대해서도 얼굴을 대부분을 가리는 부르카는 마치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IS 깃발과 같고 나치 문양인 아주 커다란 스와스티카를 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여전히24시간 경호를 받고 있는 그녀는 조만간 다시 호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호주의 법체계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녀는 호주에서 상당한 환영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고 자유 국가라는 걸 온 몸으로 느낀다면서 호주 국민에게 바라는 유일한 것이 있다면 자유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이를 수호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히르시 알리 씨는 페이스북 페이지인 화제의 인물, Persons of Interest가 게재한 한 영상을 비판했습니다.
해당영상에서는 무슬림 여성들의 자주성 부족을 내포한 히르시 알리의 언급에 대해 다수의 무슬림 여성들이 거리를 두고 있는데요, 그녀는 해당 비디오와 관련해 단지 이슬람법을 따르는 전세계 모든 곳에서 여성이 받는 처우에 대한 것을 지적하길 원한 것일 뿐이라면서 페이스북 영상 속 여성들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말하고 싶다고AAP통신에 말했습니다.
그녀는 실제로는 전적으로 지지하지 않으면서도 이슬람교도를 지지한 것에 부끄러운 줄 알고, 샤리아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려 노력하는 이들을 침묵시키려 한 것에 대해서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거침없이 말했습니다.
독립연구센터의 피터 커티 신부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히르시 알리의 견해는 이슬람을 둘러싼 논쟁에 소중한 자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커티 신부는 현대 이슬람교에 대해 매우 중요한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며, 그녀와 같은 인물의 강연을 호주가 주관할 수 없다면 이는 문제이자 매우 실망스런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