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기관 및 중개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택 매매 수량이 5% 감소하며 주택 시장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매매 수량이 5% 하락하며 호주의 주택 시장 침체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딜로이트의 연간 모기지 보고서(Mortgage Report)는 주택 매매 수량이 감소 또는 변동이 없었던 작년에 이어 2018년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미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딜로이트의금융서비스 파트너 제임스히키 씨는 금융권에 대한 로열커미션에 따른 새로운 규정 도입 가능성과 관련법안 개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시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몇 년 동안은행대출이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할 때 이 같은 현상은 ‘건강한 후퇴’라고 지적했다.
히키 씨는 “다른 시각으로 보면 2013과 2016년 사이에 보인 강한 대출 성장세는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출기관은 대출자의 재정 형편을 철저히 검토하고 대출 상품을 소비자에게 완전히 이해시킬 것이 요구되는 가운데 금융규제기관인 호주금융건전성감독청(APRA)와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의 규제단속이 2018년 이후에도 대출시장의 핸드브레이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딜로이트의 재정 서비스 파트너 헤더 배이스터 씨는 은행과 중개인은 이미 주택담보대출을 둘러싼 투명성과 책임 이슈를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베이스터 씨는 “대출기관은 앞으로 대출 상품에 대해 소비자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방법을 고안해야만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곧 대출 상품에 대한 개별 고객의 이해도를 더욱 철저하게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결과적으로 대출시장 성장세를 둔화시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대출기관 간의 경쟁이 첫 주택 구매자와 자가 주택 소유자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딜로이트 엑세스 이코노믹스의 마이클 토마스디렉터는 호주 주택시장은 여전히 견고한 잠재 수요로 지탱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