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새로운 내부 규정 마련’.. 고객 신뢰 회복할까?

A stock image of credit cards

Australians will no longer receive unsolicited offers to boost their credit card limits. (AAP) Source: AAP

금융 업계의 제도 개선 방안에 따라 본인이 요청하지 않는 경우라면 ‘신용카드 한도를 늘려주겠다’는 은행 측 제안을 더 이상 받지 않게 될 예정이다.


앞으로 금융기관들은 고객들에게 신용카드 사용 한도액 인상을 먼저 제안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신용카드 취소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신용카드 계좌 폐쇄 절차가 허용되고 신용카드의 채무액에 대해 이자만 변제할 수도 있게 된다.

호주 은행 협회의 아나 블리 회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시중 은행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대폭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논평했다.

아나 블라이 회장은 "금융권은 지난 2년전 현행 운영 내규가 지역사회의 눈높이에 맞지 않아 전면적 개혁의 필요성을 파악했고, 이에 따라 외부 검토 조사를 거쳐 올해 이 같은 새로운 내부 규정을 마련했다"라면서 "은행 고객들이 간편히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내부 규정을 정리했다"고 언급했다.

블라이 회장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기 전 지난 9개월 동안 은행들과 50여 차례의 회의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은행들이 자신들에게 놓인 도전을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은행들은 고객이 기대하는 변화와 개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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