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총리 “탄소배출 감축도 중요하지만 당장의 산불 위험 요소 제거가 시급하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at a press conference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said in an interview that 'hazard reduction is as important as emissions reduction' Source: AAP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더 뜨겁고 더 건조한 산불 시즌 대처에 탄소 배출량 감축보다 산불위험요소 제거가 더 실질적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점점 더 위험해지는 산불 시즌으로부터 호주를 보호하는 데 탄소배출 감축보다 산불위험 제거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모리슨 총리는 또 연방정부가 산불 예방 차원에서 요구되는 화입 작업(hazard reduction burns)을 완료하지 않은 주정부를 발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산불위험요소 제거는 탄소배출 감축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간 및 토착 식물 관련 규정 검토와 국립공원에서 방목을 허용하는 안과 더불어 산불위험요소 제거 목표에 부합하는 명백한 국가 기준을 확립할 뜻을 시사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의 탄소 감축에 대해 항상 보고하고 있으나 전국적인 산불위험요소 제거 작업의 진행과 관련해 국가적 보고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탄소배출 감축과 관련한 많은 논의들이 있어왔고 이는 괜찮은 일이지만 산불위험요소 제거는 향후 산불 시즌 기간 국민의 안전에 더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안된 로열커미션에서 더 뜨겁고 더 건조하며 더 길어진 산불 시즌, 산불위험을 줄이기 위해 각 주정부들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를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tours the fire devastated Wildflower farm owned by Paul and Melissa Churchman in Sarsfield, Victoria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tours the fire devastated Wildflower farm owned by Paul and Melissa Churchman in Sarsfield, Victoria Source: AAP

2009년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블랙 새터데이(Black Saturday)’라 불리는 최악의 산불 사태에 대한 로열 커미션 조사는 18개월이 걸렸다.

모리슨 총리는 이번 산불 사태에 대한 로열커미션이 6개월을 넘기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또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연방정부가 주정부들보다 먼저 개입할 수 있는 시점에 대해서도 검토를 바라고 있다.

이번 산불 사태로 거의 30명이 사망하고 수천 채의 가옥이 소실되면서 모리슨 총리는 산불 대응과 관련해 비난을 받아왔다.

이번 산불위기로 기후변화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으며 연방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에 더 많은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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