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야당 “공포만 키웠다”…총리 대국민 연설 내용 부실 비판
- 서호주, 연료 공급 대응 ‘비상 권한’ 추진... 적절한 연료 배분 나선다
- 빅토리아주, 교실 내 스마트워치 및 헤드폰 사용 금지 확대
- 유로비전, 11월 첫 ‘아시아판’ 방콕서 개최…한국 출전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야당 정치인들이 “공포를 조장한 연설”이라며 비판한 가운데, 총리가 대국민 담화에서 별다른 새로운 내용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어젯밤 이례적으로 대국민 TV 연설을 진행했으며, 이는 중동 전쟁에 대한 호주의 대응과 관련해 중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국민당 브리짓 맥켄지 상원의원은 채널 9과의 인터뷰에서, 전시 상황을 연상시키는 이번 연설이 국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겼다고 비판했습니다. “호주 국민들이 모두 멈춰 서서 총리의 연설을 지켜봤지만,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상투적인 표현과 공허한 말만 들었다”며 특히 연료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제한 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는 설명입니다.
- 서호주 로저 쿡 주총리는 연료 공급망 관련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비상 권한을 즉각 발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공급업체들로부터 데이터를 강제로 제출받아, 연료가 가장 필요한 지역으로 적절히 배분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쿡 총리는 주요 공급업체들이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중동 분쟁이 일부 지역과 산업의 연료 유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빅토리아 주에서는 내년부터 교실 내 스마트워치와 헤드폰 사용이 금지됩니다. 주정부는 기존의 기기 사용 금지 정책을 확대해 가톨릭 및 사립학교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립학교에서는 2020년부터 스마트폰 사용이 금지된 바 있습니다. 교육부 벤 캐럴 장관은 이번 조치가 학생들이 수업에 더 집중하도록 돕기 위한 선도적인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유럽 최대 음악 경연인 유로비전이 올해 말 태국 방콕에서 첫 아시아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11월 열릴 이번 대회에는 태국, 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 등 아시아 10개국이 참가를 확정했습니다. 호주는 이번 아시아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지만, 해당 프로젝트 자체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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