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외무장관 및 영국 대사를 역임한 자유당의 거물인사 알렉산더 다우너 씨의 딸 조지나 다우너 후보를 내세운 자유당 연립의 막판 대역전극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질 전망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센터 얼라이언스의 레베카 샤키 후보의 지역구 수성이 점쳐지고 있다.
레베카 샤키 후보는 지난 2016 연방총선 당시 닉 제노폰 연대 소속으로 마요 지역구에서 당선됐으나 이중국적 문제로 의원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샤키 후보는 노동당의 캐이티 갤라허 연방상원의원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의원직 보유 부적격 판결을 내린 직후 의원직 사퇴를 발표했다.
샤키 후보는 이후 닉 제노폰 연대에서 탈퇴해 센터 얼라이언스의 간판을 내걸고 자신의 지역구 수성에 나섰다.
샤키 후보는 정치권에서 사실상 물러난 닉 제노폰 전 연방상원의원의 지원 유세를 배제하고 있으며 현재 무소속의 앤드류 윌키 의원과 봅 캐터 의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23일 발표된 갤럭시 폴 조사 결과 샤키 후보는 양당 구도하 에서 59%의 지지율을 보여, 자유당의 조지나 다원 후보를 18% 포인트차로 따돌렸다.
샤키 후보의 1순위 지지율은 47%, 다우너 후보는 35%를 각각 기록했다.
보궐선거가 일자가 확정된 직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샤키 후보는 양당 구도하에서 조지나 후보를 무려 24% 포인트 차로 앞질렀으나 지지율 격차가 한때 4% 포인트차로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종반전에 다시 큰 차로 벌어졌다.
노동당은 학자 겸 통신분야 전문가인 레그 카우트스 후보를 공천했지만 무명세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유당 후보로 나선 조지나 다우너 후보는 외교관 출신이며, 그의 아버지 알렉산더 다우너 씨는 존 하워드 자유당 정부 하에서 최장수 외무장관(1996-2007)을 역임했고, 지난 4월까지 4년 동안 영국 주재 고등판무관(영연방 국가 대사)을 역임했다.
조지나 후보의 할아버지 알릭 다우너 씨(1981년 별세)는 이민장관과 영국 고등파문관을, 증조 할아버지 존 다우너 씨는 남부호주 주총리를 2차례 재임하는 등 다우너 가는 호주의 대표적 정치 명문가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