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람 간 전염 호주서 첫 사례

A man wearing a protective face mask seen in Sydney, Monday, March 2, 2020. (AAP Image/James Gourley) NO ARCHIVING

A man wearing a protective face mask seen in Sydney, Monday, March 2, 2020. Source: AAP

호주 국내에서 코로나19 사람 간 전염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악수를 피하고 키스 대상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 당부되고 있다.


호주 국내에서 코로나19 사람 간 전염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악수를 피하고 키스하는 대상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 호주 국민들에게 당부되고 있다.

NSW 당국은 오늘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3명 발생해 NSW주 누적환자수가 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브래드 헤저드 NSW 보건장관은 추가 확진자 3명 가운데 두 명은 NSW주 내에서 발생한 사람 간 전염 사례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여행 후 귀국한 이들이 전부였다.

헤저드 보건장관은 사람 간 전염된 것으로 보이는 두 건 중 한 건은 이란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귀국한 남성의 누이며, 다른 한 건은 몇 달 동안 해외에 나간 적이 없는 남성 의사라고 밝혔다.

해저드 장관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성이 합당히 높은 이 때, 악수를 하지 않는 것은 지각있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악수는 매우 자동적으로 나오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지만 하지 말라면서 다른 방식으로 서로 인사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키스하지 말라고는 하지 않겠지만 물론 누구와 키스하는지에 대해 매우 높은 주의를 기울여야 함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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