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주산 와인 반덤핑 관세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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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3년 만에 호주산 와인에 대한 반덤핑관세와 반보조금 관세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Key Points
  • 호주 정부 2020년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국제 조사 요구
  • 중국, 2021년 3월 호주산 와인에 최대 218% 반덤핑 관세 부과
  • 중국, 3년 만에 반덤핑 관세, 반보조금 관세 해제 발표
중국이 호주 와인 제조업체들에 대한 무역 관세를 철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호주와 중국 간 외교 관계와 무역 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허야동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 같은 결정을 발표하며 호주와의 무역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변인은 “중국의 관련된 와인 시장 상황 변화를 고려해 호주산 수입 와인에 대해서 더 이상 반덤핑관세와 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과 호주는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서 “호주와 협력해 대화와 협의를 통해 서로의 우려를 해결하고 양국 간 경제 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에 중국은 호주산 와인의 최대 수입국이었지만 2020년 호주 정부가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요구한 후 중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한편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주 와인 산업의 중대한 시기에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어서 중국이 관세를 부과하기 전인 2019년에는 호주의 대중국 와인 수출액이 연간 11억 달러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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