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파죽지세’ 기준금리 인상에 시민 불만 고조…자유당 연립 “정부 경제 정책의 실패”

Man Leans Ladder Against Tall Stack Of Coins Topped With Interest Rate Symbol

금리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Credit: DNY59/Getty Images

호주중앙은행의 기준금리 8개월 연속 인상 조치에 대해 정부의 경제정책의 실패에 기인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호주의 통화정책
  • 12월 RBA 통화조정 이사회, 0.25%P 추가인상…3.1%
  • 지난 5월 기준 금리 0.1%에서8개월 연속 금리 인상
  • 필립 로우 RBA 총재, 추가 금리인상도 불가피 전망

호주의 고물가 억제를 위해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호주중앙은행 측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주택 담보 대출자들은 금리인상이 오히려 고물가를 더욱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것.

실제로 에너지 요금을 중심으로 한 각종 공과금 인상에, 식료품 및 시중 휘발유 가격 인상으로 서민들의 주머니는 한층 가벼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젊은층 첫 주택 구입자들의 재정적 압박은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연방야당인 자유당 연립 측은 현재의 기준금리 인상 추세에 대해 “노동당 정부의 경제정책의 실패”라고 직격했다.

자유당의 예비재무장관 앵거스 테일러 의원은 “현재의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폭등에 대한 노동당 정부의 대처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앵거스 테일러 의원은 “연방총선을 앞두고 현 정부는 주택대출부담 경감, 전기요금 인하, 생활비 하락 등을 되뇄지만 지금 현재의 상황은 정반대”라며 “노동당 정부의 예산안은 금리나 인플레이션 상승만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도 명백한 사실로 반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주중앙은행 통화조정이사회는 6일 호주의 기준금리를 2.85%에서 3.1%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호주는 지난 5월 기준 금리를 0.1%에서 0.35%로 올린 뒤 8개월 연속 금리 인상을 이어가 올해 들어서만 3%포인트 올린 상태며,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마저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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