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락세를 보였던 투자자 대출을 포함한 상업 분야의 대출액이 9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업 분야 대출액은 전달에 비해 8%가 상승한 456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택 소유주에 대한 대출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주택 소유주에 대한 대출은 전달에 비해 4.2%가 하락한 193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개인 대출은 0.2%가 하락한 59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빅토리아 주에서의 주택 대출 승인 건수는 9월 들어 4.3% 줄었으며, ACT 역시 3.7% 하락했다.
ANZ 은행은 “지난 두 달 동안 약 7.5% 하락한 개인 주택 대출의 하락은 더 넓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며 “평균적으로 대출 규모가 축소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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