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마스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예방에 “진짜 효과적일까?”

An attendee of the Comic Exhibition in Taipei in Taiwan wears a face mask.

An attendee of the Comic Exhibition in Taipei in Taiwan wears a face mask. Source: AAP

보건 전문가들이 의료용 얼굴 마스크 착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조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전세계적으로 1만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얼굴 마스크 착용이 호주 도심과 전세계 다른 나라에서 일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예방에 대한 효용성에 대해 보건 전문가들이 의구심을 제기했다.

중국 당국은 공공장소에 나갈 때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얼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안전보건기관(Work Safety)의 보고서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의 최선책은 손세정과 기침을 막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수술용 마스크는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는 공기 중 작은 입자(airborne particles: 부유 입자) 흡입을 막는 데 적합하지 않다는 것.

이 같은 이유로 이 보고서는 호흡하기 더 힘들더라도 방독·방진 마스크(respirators)가 전염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수술용 마스크(Surgical masks)

*의사들이 수술할 때 쓰는 마스크

*신체에서 튈 수 있는 액체, 또는 감염된 비말 입자(droplet particle)를 방지하기 위한 보호용 마스크

*부유 입자(airborne particles) 흡입을 방지하지 못함

*헐거워 호흡 시 부유 입자가 들어올 가능성 있음

*’호흡기 보호용(respiratory protection)으로 간주되지 않음

방독·방진 마스크(Respirators)

*공기 중 (유해한)미세입자가 입과 코로 흡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계된 마스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종사자에게 권고됨.

*호흡하기에 힘든 단점 있음

*제대로 착용했을 때만 효과가 있으며 아동에게 적합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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