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상승, 임금 상승률 둔화, 주택 가격 하락으로 인한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소비자 신뢰 지수가 1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ANZ 로이모건이 조사하는 주간 소비자 신뢰 지수는 지난주 0.7% 상승하며 ,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소비자 신뢰 지수는 15주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121.6포인트였다.
데이비드 플랭크 ANZ 수석 호주 경제학자는 “최근 들어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고, 임금과 주택 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비관적인 전망도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하지만 지난주 소비자들은 재정 상황에 대해 낙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주목할 점은, 호주 소비자들이 현재의 재정 상황뿐만 아니라 미래의 재정 상황까지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의 재정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는 전주 대비 2% 상승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래 재정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 역시 전주 대비 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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