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을 제외한 실내외 장소에서 1인당 2제곱미터 규칙으로 완화되고 대중교통과 택시, 공유 차량에서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현재 일부 호스피텔리티 직원은 여전히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소매 장소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강력히 권고되고 있다.
시드니 격리 호텔에서 14일간 격리를 마친 무증상자가 격리 종료 이틀 후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일라와라 지역과 시드니 남부에서 보건 비상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이 감염 건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완화됐다고 말했다.
브래드 하자드 보건장관은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이후에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히 당부하고 있다.
하자드 장관은 “다른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다면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제한 조치가 완화되더라도 우리가 여전히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 있다는 점을 유념하는 것이 중요하다. 격리 시스템이 사람이 만든 제도인 만큼 국내 어느 지역에서 언젠가 격리에 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은 예상 가능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주 격리 시스템이 추가 인원을 수용할 여력이 있다며 월요일부터 주당 귀국자 수용 상한을 3000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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