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제 파괴력 대공황 때보다 더 커

Secretary to the Treasury Dr Steven Kennedy appears before a Senate Select Committee on COVID-19 (

Secretary to the Treasury Dr Steven Kennedy appears before a Senate Select Committee on COVID-19 Source: AAP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대공황 때보다 더 빠른 속도의 경제적 충격을 야기했고, 이로 인해 많은 사업체와 일자리가 영원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


Highlights
  • 코로나19 경제 쇼크, 대공황 때보다 빨리 진행
  • 정부 긴급지원 요청한 대기업 버진 말고 더 있어
  • 중국, 코로나19 국제조사 추진하는 호주에 보이콧 경고하며 쇼크 가중
원래 일정대로라면 5월 12일 연방 예산안이 발표됐겠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예산 발표는 10월로 미뤄졌다. 재무부는 대신 실업률이 10%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공황 때 실업률이 현재 실업률보다 높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실업률이 몇 달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증가했다.

스티븐 케네디 재무부 차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 때보다 더 빠른 속도의 경제 쇼크를 겪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 경제에 전례 없는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한다.

정부가 약속한 경기부양 지원금 3,200억 달러 가운에 현재 풀리는 자금은 단 3퍼센트에 불과하다.

케네디 차관은 코로나19 충격이 가라앉은 후 세계 경제가 지속적이고 중요한 방식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케네디 차관은 “이 정도 속도와 규모, 형태의 경제적 충격을 본 적이 없고, 이것은 공급과 수요 둘 다에 상당한 충격이 있음을 반영한다.”며 “불가피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상품과 서비스 공급에 심한 차질이 빚어졌고 이에 따른 소득과 이윤 상실, 확신 상실로 결국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제적 여파로 호주에서 실업률이 10%까지 폭등하고 일부 사업체는 파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네디 차관은 더 조기에 더 많은 조치가 취해져야 했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

케네디 차관은 “충격이 이 속도로 강타하는 것을 본 적이 없고 이들 봉쇄조치로 타격받은 더 광범위한 커뮤니티에는 전혀 위안이 되지 않겠지만, 발표 후 4주 이내에 수십억 달러를 지급한 것은 신속했다고 여기고 다른 대안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한편 호주 수출품의 4분이 1이 중국으로 향하고, 케네디 차관은 호주 경제 회복에서 중국이 필수적인 부분을 차지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중국은 호주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독립적인 국제 조사를 추진하는 데 대한 대응으로 보이콧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제2의 경제적 충격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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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infographic
How to shop safely during the COVID-19 pandemic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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