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회에서 가정 폭력에 대한 심각성은 크게 대두돼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15년이었죠. 올해의 호주인으로 가정 폭력에 대한 사회 운동을 펼쳐온 로지 베티씨가 임명됐었는데요. 당시 베티 씨는 끔찍한 가정 폭력으로 11살의 아들을 잃은 실제 가정 폭력 피해자였다는 것이 대대적으로 알려지면서 가정 폭력에 대한 문제가 집중 조명 된 바 있습니다. 그때 발표된 충격적인 통계 중의 하나는 매주 1명의 여성이 현재 또는 과거의 파트너에 의해 살해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그렇게 3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호주 내 가정 폭력 문제는 심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2일 한인 사회에서도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종교 지도자들을 위한 엑스포를 여는데요. 15명의 한인 종교 지도자를 비롯 약 80여명의 소수민족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가정 문제 전문 NGO인 Relationships Australia 의 지역사회구축 팀 변영실 매니저와 김지현 컨설턴트와 함께 알아봅니다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전체 인터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