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슬랜드 주 노동당 정부의 로비 파인 의원이 탈당을 전격 선언하면서 노동당 정부의 존립 기반이 흔들리게 됐다
퀸슬랜드 주 노동당 정부의 로비 파인 의원이 탈당을 전격 선언하면서 노동당 정부의 존립 기반이 흔들리게 됐습니다.
이로써 지난 1년전 자유당 정권을 무너뜨리고 화려하게 열렸던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정부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케 됐습니다.
파인 의원의 탈당으로 총 89석의 퀸슬랜드 주 의회는 이제 노동당과 자유당이 모두 42석으로 양분됐으며 무소속 및 군소정당 의원의 의중이 향후 정권 향배를 가름하게 될 전망이나, 자칫 조기 총선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실제로 이들 5명의 무소속 및 군소정당 의원 가운데 4명이 퀸슬랜드 북부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어 노동당 정부를 지지할 가능성은 희박한 상탭니다.
이런 맥락에서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슬랜드 주총리는 필요할 경우 주저하지 않고 주총선을 실시할 것이라며 배수진을 쳤습지니다.
로비 파인 의원은 논란 속에 노동당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유흥업소 심야 영업 제한 조치 및 광산개발 인허가 정책에 강력히 반발해왔습니다.
파인의원은 자신의 결단은 개인적이나 정치적 이유가 아니라 오직 자신의 지역구인 퀸슬랜드 주 북단 케언즈의 경기 활성화를 위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파인 의원은 또 "팔라셰이 정부가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운용되고 있고, 다국적 광산기업에 휘둘리고 있다"며 분개했습니다.
그에 앞서 지난해 3월 주총선 직후 논란에 휘말렸던 빌리 고든 의원도 탈당을 선언하면서 노동당의 과반 의석은 흔들리기 시작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