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타임즈는 턴불 총리가 주도권을 회복할 희망은 거의 전적으로 곧 발표될 예산안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상하양원해산의 촉발법안인 호주건물건설위원회 재건은 일반 유권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총선 이슈가 아니다. 그리고 한겨울 총선 실시라는 점과 더불어75일이라는 긴 총선 켐페인 기간은 유권자에게 권태감을 일으키거나 평상시보다 더 많은 반발표를 양산할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도 턴불 총리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상원과 하원 간의 경색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6번의 상하양원 해산을 통한 총선 중 단 2번 혹은 3 번 만이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의 경우 상원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했으며 또 다른 두 번의 경우 연방총리들은 그 성급함에 대한 대가를 치렀어야 한다.
추진력과 열정을 약속했지만 정책에 대한 동요와 우유부단함만 보이면서 턴불 총리는 빌 쇼튼 야당 당수가 자유당 연립 지지자를 꾸준히 잠식할 수 있도록 했다. 주도권을 회복하려는 그의 희망은 이제 거의 전적으로 곧 발표될 예산안에 달려있다.
고통을 공평하게 분담하는 믿을만한 적자 감축 계획의 윤곽을 드러내, 개혁을 이끄는 연방총리가 되겠다는 턴불의 주장을 뒷받침할 실체를 보일 예산이 필요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