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유세 중단하고 안작데이 추모

Scott Morrison and his wife Jenny are in Townsville for Anzac Day.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and his wife Jenny attend the Anzac Day dawn service in Townsville. Source: AAP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타운스빌에서 안작데이 새벽 추모식에 참석했고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다윈에서 호주 재향군인에게 경의를 표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와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오늘 하루 총선 유세를 중단하고 안작 데이를 기렸습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타운스빌에서 거행된 안작 데이 새벽 추모식에 참석해 수천 명의 재향군인과 현직 군인, 공군, 군인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헌화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들의 뜻을 기렸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오늘 추모식에서 ‘어쩔 수 없이 대학살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져 귀환한 이들의 삶은 어떠하고, 평화 선언에도 그들의 생활에서는 전쟁이 끝나지 않은 이들의 삶은 어떠하며, 지구 반대편에 묻혀 있는 이들의 가족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호주 방위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타운스빌은 호주 최대 군사 기지 가운데 하나인 라바랙 기지가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이며 노동당 캐시 오툴 의원이 단 0.02% 차로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최대 접전지인 허버트에 속해 있습니다.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다윈항 위로 솟아오르는 해를 보며 일본군의 폭격을 되새겨보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다윈의 새벽 추모식에는 수천 명이 참석했습니다.

쇼튼 당수는 이 자리에서 다윈과 호주를 영원히 바꾸어 놓은 77년 전의 참혹한 공습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쇼튼 당수는 “이곳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우리 뒤에 있는 해상 그리고 캐서린과 브룸, 윈드햄, 더비에서 일본의 폭격으로 호주에서 전쟁이 시작됐다.”며 “하지만, 사실 이 나라의 모든 커뮤니티에 이미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쇼튼 당수는 전쟁에 참전하고 전장에서 숨진 모든 이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중동에서 귀환한 군인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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