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은 자유당 자원봉사자들이 시드니 접전지인 리드의 한 투표소에서 만다린과 광둥어를 하는 노동당 자원봉사자들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언어를 사용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리드에 출마한 샘 크로스비 노동당 후보는 SBS 뉴스에서 자유당 측 자원봉사자들이 콩코드 사전투표소에서 두 차례 인종차별적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목격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로스비 후보는 한 번은 자원봉사자가 광둥어로 상원 투표용지에 관해 설명하는데 자유당 자원봉사자가 거칠게 다가오더니 아주 크고 무례하게 ‘영어만, 다른 언어로 말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크로스비 후보는 또 한번은 자유당 자원봉사자가 중국계 호주인인 노동당 자원봉사자에게 “도대체 호주에 얼마나 오래 있었냐?”라고 물었는데, 그 자원봉사자는 이곳에서 수십 년간 산 호주 시민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로스비 후보는 여러 일이 쌓여 당국에 신고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 샘 크로스비 후보: “투표장이 조금 시끄럽고 조금 치열해지는 일이 흔하고,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선거 관리 위원에게 달려가고 싶지는 않지만, 더는 참을 수 없어서 선관위원한테 가서 공식으로 항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리드는 거주민 다섯 명 가운데 거의 한 명이 중국계이고 자유당이 4.7% 마진으로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구입니다.
SBS 뉴스는 자유당 자원봉사자의 신고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애쉬필드 사전투표소에서 자원봉사자가 자유당 피오나 마틴 후보를 “거칠게 밀치고” “괴롭혔다”는 주장이 제기된 후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