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받는 호주 애니메이션 블루이, 영국에서도 인정!

Bluey at Australia House

Celebrations at Australia House in London as children's character, Bluey, is presented with the first Special Recognition Award for Cultural Impact across the UK and the world (AAP) Credit: PA/Alamy

호주의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블루이(Bluey)는 호주는 물론 전 세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다. 최근 런던에 위치한 호주 고등 판무관 실이 블루이의 문화적인 영향력과 국제적인 성공을 인정했다.


Key Points
  • 호주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블루이, 영국 주재 호주고등판무관실이 인정
  • 고등판무관실이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하우스, 하루 동안 블루이 집으로 단장
  • 호주 고등판무관실, “블루이의 세계적인 문화적인 영향력” 인정
런던에 위치한 호주 공관인 호주 고등 판무관 사무소가 위치한 건물 오스트레일리아 하우스 바깥으로 영국 왕실을 위한 마칭 밴드와 실물 크기의 블루이가 팬들을 맞았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하우스는 이날 호주 만화 영웅 블루이를 기리기 위해 하룻동안 그 이름을 ‘블루이 하우스’로 바꿨습니다.

호주에서 시작된 어린이 애니메이션 블루이는 강아지 소녀 블루이와 그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블루이는 호주 농장에서 가축을 모는 블루 힐러로 불리는 오스트레일리안 캐틀독이고요.

블루이와 여동생 빙고 자매는 함께 상상 놀이를 합니다.
ABC TV BLUEY
A supplied image obtained on Wednesday, April 1, 2020, of ABC TV children's program Bluey, which has won an International Emmy award. The Ludo Studio animated series about a family of blue heelers won in the Kids: Preschool category, beating other nominees from Germany, Chile and China.. (AAP Image/Supplied by Australian Broadcasting Corporation) NO ARCHIVING, EDITORIAL USE ONLY Credit: AAP Image/Supplied by Australian Broadcasting Corporation

팬들은 이날 아주 기쁘게 블루이를 만났습니다.

한 팬은 “매우 좋았어요. 많이 놀랐지만 이렇게 오게 돼 반갑고, 런던에 이런 걸 볼 수 있어 너무 좋고 신난다”라고 말했습니다.

블루이는 호주 고등 판무관 사무소로부터 또 다른 영예인 특별 표창을 받았는데요.

영국과 전 세계에 걸쳐 문화적인 영향력을 보여 줬기 때문입니다.

표창을 수여하는 영국 주재 스티븐 스미스 호주 고등판무관입니다.

스미스 고등판무관은 “수여할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을 수여한다”라며 “더 높은 권한과 책임을 가진 분들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표창은 60개국 이상으로 방송된 애니메이션의 눈부신 성장을 축하하며 수여된 첫 상입니다.

스미스 고등 판무관은 블루이의 성공이 영국과 전 세계에서 호주 창작 산업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대 호주의 이야기를 세계에 알릴 수 있게 해 줬다”라며 “블루이는 창의적이고 문화적인 외교를 통해 영국과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줬다는 측면에서 호주 고등 판무관에게도 좋은 역할을 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루이는 팬들에게 많은 공감을 일으킵니다.

정신 건강을 포함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방식에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한 어머니는 이것이 바로 블루이가 자신의 가족들에게 공감을 일으키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여성은 “블루이는 아이들을 위한 좋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좋아한다”라며 “좋은 가치를 가르치고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지어 우리 집에 반려견도 블루이를 좋아하는데 색깔이 강아지들이 보기에도 좋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애니메이션이 종결될 것이라는 추측 속에 예상치 못한 추가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것과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더 사인(The Sign)이라는 제목의 장편 에피소드에서는 블루이 가족이 집을 매물로 내놓는 과정을 따라가며 많은 아이들이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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