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에서 루이비통까지… 소셜 미디어 이용 위조 명품 판매 일당, 경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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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위조 명품을 판매해 온 사기꾼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Credit: Yui Mok/PA

시드니에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위조 명품을 판매해 온 사기꾼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들의 범죄 수익은 약 1,000만 달러에 달합니다.


Key Points
  • 시드니에서 소셜 미디어 이용해 위조 명품 판매해 온 3명 경찰에 체포
  • 람보르기니, 메르세데스 AMG 등 시가 약 300만 달러에 달하는 차량 9대 압수… 핸드백과 시계 등 위조 명품 500개 이상 압수
  • 다양한 은행 계좌를 이용해 약 975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시드니에서 가짜 명품을 판매해 온 일당 3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물품에는 고급 차량과 롤렉스 시계, 까르띠에 팔찌, 루이비통 가방 등 명품 위조 제품이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수요일 용의자의 집을 급습해 람보르기니와 메르세데스 AMG 등 시가 약 300만 달러에 달하는 차량 9대를 압수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핸드백과 시계 등 위조 명품 500개 이상과 현금 25만 달러, 총기를 찾아냈습니다.

경찰 조사관은 이들 일당이 다양한 은행 계좌를 이용해 약 975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페어필드 이스트에 사는 30세 남성과 메리랜드에 사는 33세 남성, 길드포드에 사는 30세 남성을 체포하고 범죄 수익을 도모하고 범죄 단체에 가담한 혐의로 이들 세 명을 기소했습니다.

조직범죄수사대의 피터 폭스 형사과장은 “이러한 체포가 조직범죄 단체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을 악용해 위조 명품을 판매하는 정교한 범죄 집단이 있지만 이런 류의 조직 범죄를 결코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범죄 위원회는 “뉴사우스웨일스 주민들에게 그 돈을 돌려주기 위해서 수백 만 달러를 회수하는 절차를 시작했다”라며 “강력한 법 집행 결과”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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