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한국 출산율 "재난 수준 임박"...호주 언론 집중 조명

Korean Birth rates

Young Korean women are increasingly career driven, leaving motherhood behind. Source: AFP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에 머물면서 재난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호주뉴스닷컴은 지난 5일자 기사에서 한국의 출생률 감소율이 재난수준에 가깝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국을 출산에 점차 관심을 잃어가는 나라로 소개하며 한국정부가 올해 출생률이 최저치로 떨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미래 경제 및 사회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호주뉴스닷컴은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한 신문사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신생아 출생률은 0.96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이는 처음으로 1명 이하의 수치까지 낮아진 것으로 인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수치는 가임여성 한 명 당 2.1명의 출산율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추세를 막기 위한 한국정부의 실질적 대책이 거의 효과가 없었다고 지적하며 무료 보육이나 임산부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과 같은 정책으로는 출산율을 높이지 못했으며 ‘보육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가정과 직장에서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것이 시간은 걸리더라도 가장 최선의 해결책일 것’이라는 서울대학교 이봉주 교수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상단의 다시 듣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
추락하는 한국 출산율 "재난 수준 임박"...호주 언론 집중 조명 | SBS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