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스닷컴은 지난 5일자 기사에서 한국의 출생률 감소율이 재난수준에 가깝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국을 출산에 점차 관심을 잃어가는 나라로 소개하며 한국정부가 올해 출생률이 최저치로 떨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미래 경제 및 사회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호주뉴스닷컴은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한 신문사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신생아 출생률은 0.96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이는 처음으로 1명 이하의 수치까지 낮아진 것으로 인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수치는 가임여성 한 명 당 2.1명의 출산율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추세를 막기 위한 한국정부의 실질적 대책이 거의 효과가 없었다고 지적하며 무료 보육이나 임산부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과 같은 정책으로는 출산율을 높이지 못했으며 ‘보육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가정과 직장에서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것이 시간은 걸리더라도 가장 최선의 해결책일 것’이라는 서울대학교 이봉주 교수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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