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풀타임 근로자, 전체 근로자의 절반 미만’

File photo dated 16/07/08 of university graduates, as new research by The Institute of Student Employers (ISE) shows that employers are expected to increase the number of jobs for graduates by 11\% this year.. Issue date: Thursday January 11, 2018. A stud

Source: Chris Ison/PA Wire

호주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 풀타임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의 절반 미만인 것으로 보고됐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 풀타임 일자리를 가지고 있거나, 풀타임 일자리 가능성을 지닌 사람은 전체 근로자의 절반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역사상 파트 타임 근로자가 최근 들어 가장 많아졌다는 지적이다.

2012년 풀타임 근로자의 비율은 51.37%였지만 5년이 지난 2017년 풀타임 근로자의 비율은 49.97%로 하락했다. 이에 반해 파트타임 근로자 비율은 2012년 당시 29.7%에서 2017년에는 31.7%로 증가했다.

호주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유급 휴가와 수퍼에뉴에이션을 받는 풀타임 근로자는 최근 들어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이번 조사를 이끈 경제학자, 타냐 카니와 짐 스탠포드 씨는 “유급 휴가를 받는 풀타임 정규직 직원은 호주에서 절반이 채 안된다”라고 말했다.

호주인의 근로 시간 역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고됐다. 2012년 당시 한 달간의 근로 시간 평균은 141시간이었지만, 2017년 들어서는 평균 근로시간이 139.7시간으로 줄었다.

여기에 더해 더 많은 일을 하기를 원하는 근로자들이 늘었다는 점은 또 다른 고민거리다.

2012년 당시 근로 시간을 늘리고 싶어 하는 사람은 7.6%였지만, 2017년 근로 시간을 늘리고 싶어 하는 사람은 9.1%로 늘었다.

스탠포드 박사는 “많은 젊은이들이 평생 동안 정규직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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