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리그, 시즌 잔여 경기 NSW서 거행 방침

A-League to resume in July

A-League to resume in July Source: Getty Image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호주 프로축구 A-리그의 7월 재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호주축구연맹은 이번 2019-20 시즌을 36일 동안 잔여 32경기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호주축구연맹은 신속한 리그 강행을 위해 대다수의 경기를 NSW주에서 집중적으로 치를 계획이다.

단, 멜버른에 기반을 두고 있는 멜버른 빅토리, 멜버른 시티, 웨스턴 유나이티드 간의 경기는 우선적으로 빅토리아 주에서 치른 후 NSW 주 일정에 합류시킨다는 원칙을 정했다.

제임스 존슨 호주축구연맹 위원장은 “당초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세 도시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퀸즐랜드 주의 경계봉쇄 조치로 인해 NSW를 중심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맹은 모든 경기를 시드니에서 치를지, 아니면 고스포드와 뉴카슬과 분산 유치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질랜드의 웰링턴 피닉스도 호주축구연맹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밝히며, 선수 23명과 구단 관계자 10명이 시즌 재개에 앞서 호주에 입국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A-리그 산하의 11개 팀은 6월 중순부터 몸 풀기에 들어갈 예정이며 7월 중순에 시즌을 재개해 8월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일정은 독점 중계사인 폭스 스포츠의 최종 재가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팟캐스트를 통해 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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