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폭우가 내리면서 소방대원들은 많은 산불을 진화하고 주 남부에서 아직 진행 중인 화재 24건의 불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RFS는 앞서 주초 많은 지역에 돌발 홍수와 폭풍 피해를 일으킨 주말 폭우로 30건의 불이 꺼졌다고 밝혔습니다.
포트 맥콰리 지역의 린드필드 파크 로드 화재는 이탄토 매장지 400헥타르를 포함해 총 858헥타르를 태운 뒤 수요일 발생 210일 만에 진화됐습니다.
숄헤이븐 지역의 커로완 화재는 집 312채를 집어삼킨 뒤 토요일 밤 74일 만에 진화됐습니다.
스노위 밸리와 모나로 지역 화재는 어제(목요일) 오후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고 마지막까지 기승을 부렸습니다.
RFS는 어제 오후 트라우마와 탈진으로 점철된 산불 시즌을 보내다 드디어 불길을 다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롭 로저스 RFS 부청장은 어제 “화재가 모두 통제됐고 이제 우리가 정말로 사람들의 재건 지원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산불 시즌 뉴사우스웨일스주 곳곳에서 11,000건이 넘는 산불과 들불이 발생해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집 약 2,400채가 소실됐으며 임야 540만 헥타르가량이 불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