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우체국, 크리스틴 홀게이트 전 CEO에게 100만 달러 합의금 지급

Former Australia Post CEO Christine Holgate appears before a Senate inquiry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Former Australia Post CEO Christine Holgate appears before a Senate inquiry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Source: AAP

고가시계 선물 논란으로 사임한 크리스틴 홀게이트 전 호주 우체국 CEO가 사퇴 9개월여 만에 우체국으로부터 1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Highlights
  • 호주우체국-홀게이트 전 CEO 중재 합의
  • 우체국, 법적 책임 인정 없이 100만 달러 지급하기로
  • 홀게이트 전 CEO는 일체의 청구 포기

우체국은 또 홀게이트 전 CEO의 법률비용 10만 달러도 지급하기로 했다.

우체국과 홀게이트 전 CEO는 지난달 하순 연방법원에서 중재절차에 참여했고, 오늘 공동성명을 통해 합의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우체국은 자사의 법적 책임 인정 없이 퇴직금 명목으로 이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고, 홀게이트 전 CEO는 우체국에 대한 일체의 청구를 포기하기로 했다.

새라 핸슨영 녹색당 상원의원은 루치오 디 바르토로메오 우체국 이사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핸슨 영 상원의원은 “그의 감독 아래 이 충격적인 처우, 관리 부실이 일어났고 호주 우체국이 정쟁거리가 됐다. 그것은 세금이 들어가는 독립적인 기관의 이사장이 취할 적절한 대응이나 행동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홀게이트 전 CEO는 큰 거래를 성사시킨 경영진 4명에게 보너스로 2만 달러 상당의 고가 시계를 선물한 것이 논란이 돼 지난해 CEO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본인이 수모를 당했고 괴롭힘을 당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주장한 뒤 우체국에 중재 참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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