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중동 지역 분쟁으로 글로벌 석유 공급 흔들리며 연료 가격 급등
- 트럭 운송과 물류 대부분 디젤에 의존… 연료 가격 상승 → 운송 비용 증가
- 물류 전문가, 가격 상승은 “일어날지가 아니라 언제의 문제”
중동 지역 분쟁이 장기화함에 따라 글로벌 연료 공급에 차질이 생겨, 식료품 가격 역시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류 전문가인 엘리자베스 잭슨 씨는 가격 상승은 “일어날지가 아니라 언제의 문제”라며, 소비자들이 몇 주 안에 가격 인상을 체감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트럭 운송과 물류 대부분이 디젤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료 가격이 상승하면 운송 비용 역시 증가할 수밖에 없고 이 비용이 결국 슈퍼마켓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겁니다.
잭슨 씨는 “호주 농장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모두 디젤 차량으로 운반한다”며 “가장 기본적인 제품, 즉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서부터 가공된 수출 식품까지 모두 이런 운송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트랙터와 같은 식품 생산 과정에 필요한 기계화 측면에서도 디젤 의존도가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식료품 가격이 갑자기 급등하기보다는 2-3주에 걸쳐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지만, 잭슨 씨는 “신선한 농산물일수록 가격이 더 빨리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 내 주유소 중 최소 107곳에서 디젤이 부족하고, 40곳 이상에는 디젤 연료가 동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잭슨 씨는 호주가 화석 연료에 지속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바이오 연료와 같은 대체 에너지원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더 강력한 연료 복원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콜스와 울워스는 연료 공급 문제로 쇼핑객의 장바구니 물가가 인상될지에 대한 질문에는 직접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연방 정부와 주와 테러토리 정부 지도자들은 다음 주에 연료 부족 문제를 논의하는 전국 내각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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