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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낳는 NSW 슬롯머신...NSW주민 슬롯머신 지출액 역대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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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ies present more risk of harm than any other form of gambling, according to an NSW Responsible Gaming Fund report. Credit: Getty Images/Alina555

시드니 서부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NSW 주민들의 슬롯머신 지출 규모가 역대급으로 치솟은 것으로 거듭 확인되면서, 도박 규제 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Published

By SBS News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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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서부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NSW 주민들의 슬롯머신 지출 규모가 역대급으로 치솟은 것으로 거듭 확인되면서, 도박 규제 대책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황금알 낳는 NSW 슬롯머신

  • 2022년 3분기 슬롯머신 매출액 22억 달러...하루 지출액 240만 달러 증액
  • 주 내의 슬롯머신 8만6568대 가동...NSW 주민 도박 손실액 전년도 대비 11% 상승
  • 슬롯머신 매출 1위 지역 캔터배리-뱅크스타운, 2위 페어필드

물가 폭등에 따른 서민 민생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시드니 서민층 지역의 슬롯머신 지출액은 역대급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

NSW주주류 및 게임밈 전담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NSW 주민들의 슬롯머신 지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내에서 지난해 3분기 동안에만 무려 22억 달러가 슬롯머신에 지출되는 기록을 남겼다.

주 내에서 총 8만6568대의 슬롯머신을 가동하고 있는 클럽과 펍들은 도박기기를 통해 하루에 전체적으로 24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주민들의 도박 손실액은 전년도 대비 11%나 상승했다.

특히 주 내의 전체 슬롯머신 가운데 펍에서 가동되는 비율은 26%에 불과하나, 대형클럽이 아닌 동네 곳곳에 산재한 펍들의 슬롯머신 수익은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도박 정책 개혁을 촉구해온 웨슬리미션의 스튜 카메론 위원장은 "서민층 동네 지역 주민들의 도박 지출액은 터무니없는수준으로 당장 페로테이 주총리가 제안한 대로 슬롯머신의 현금 사용 금지 대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다수의 NSW 주민들이 생계비, 주유비, 전기요금 등으로 힘겨워하고 있는 상황 속에 이들이 슬롯머신에 쏟아 붓는 돈이 하루에 2400만 달러로, 100일 동안 무려 24억 달러를 슬롯머신에 탕진했다는 것은 도무지 상상하기도 힘든 상황이다"라고 개탄했다.

특히 슬롯머신으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클럽이나 펍은 모두 시드니 서부지역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 복지기관들은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3분기 동아 슬롯머신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지역은 캔터배리-뱅크스타운 구역으로 총 1억8200만 달러의 수입이 창출됐고, 그 뒤를 이어 페어필드가 1억7400만 달러, 컴벌랜드가 1억 2400만 달러를 각각 챙겼다.

그 다음으로는 블랙타운, 시드니 시티, 펜리스 지역으로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3월 25일 실시되는 NSW 주총선에서 도박관련 이슈가 큰 쟁점이 될 전망이다.

도미니크 페로테이 주총리와 NSW 노동당의 크리스 민스 당수 모두 도박 규제 대책을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지나치게 유약하다는 지적이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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