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코스트, 유학생∙ 이민자 유치 위해 지방도시 되기 원해

Coolangatta at dusk, on Queensland's Gold Coast

Source: SBS

퀸스랜드주 골드 코스트는 대도시가 아닌 지방으로 분류돼 더 많은 유학생과 이민자를 유치할 수 있기를 원한다.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고층 건물이 화려하게 들어서 있는 골드 코스트는 일반적인 지방 이미지에 전혀 들어맞지 않는다.

하지만 골드 코스트 교육기관 컨소시엄은 통계에서 드러나는 모습은 전혀 다르다고 주장한다. 

스터디 골드 코스트(Study Gold Coast)는 골드 코스트가 대도시가 아닌 지방으로 분류돼 더 많은 유학생과 숙련이민자가 이곳에 정착하도록 하기 위해 연방 정부를 상대로 로비를 펼치고 있다.

연방정부가 대도시 과밀을 완화하고 이민자와 유학생의 지방 유입을 장려할 목적으로 다음 달 새로운 비자와 인센티브를 도입하는데, 골드 코스트가 대도시로 남아 있는 한 이들 조치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게 된다.

스터디 골드 코스트 알프레드 슬로그로브 CEO는 유학생의 85% 정도가 멜버른과 시드니에 있는 것에 비해 골드 코스트는 유학생 시장의 4% 정도밖에 유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이민제도 상 지방도시로 구분되려는 골드 코스트의 캠페인은 지역형태 구분의 어려움을 잘 보여준다.  

[상단 이미지상의 재생 버튼을 클릭하시면 팟캐스트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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