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알아가기: 경력 공백 넘어 다시 일터로…이민 여성 취업 지원 프로그램

Interview (1).png

Relationships Australia NSW 김지선 다문화 담당관 Credit: SBS Korean

이민·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과 재취업을 돕는 6주 무료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호주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진로 설계,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을 배우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호주 취업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Key Points
  • 경력 단절 이민 여성 재취업 돕는 지원 프로그램
  • 이력서 작성·면접 준비 등 6주 무료 과정 운영
  • 자신감 회복과 진로 설계까지 실질적 취업 지원

이민이나 출산, 건강 문제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과 재취업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호주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릴레이션십스 오스트레일리아 NSW(Relationships Australia NSW)는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참가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릴레이션십스 오스트레일리아 NSW의 김지선 다문화 담당관은 SBS 한국어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그램이 이주 여성들이 호주 사회에서 안정적인 취업 경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언어 장벽과 네트워크 부족, 해외 학력과 경력 인정 문제 등 이민 여성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담당관은 많은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경력 공백을 경험하고 이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크게 떨어진 상태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영어에 대한 부담과 현지 취업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까지 더해져 취업 과정이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강점과 경험을 다시 정리하고, 호주 고용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경력과 능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표현할지 배우는 과정도 포함됩니다.

프로그램은 총 6주 과정으로 매주 한 번씩 약 3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먼저 자신의 향후 진로와 목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고, 이후 관심 분야를 탐색하며 구체적인 취업 준비 과정을 이어가게 됩니다. 이력서 작성과 면접 준비 방법 등 실질적인 취업 기술도 함께 배우게 됩니다.

또한 한국과 호주의 직장 문화 차이를 이해하는 교육도 진행돼 참가자들이 현지 노동시장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김 담당관은 2019년 프로그램 시작 이후 매해 이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실제 취업으로 이어진 사례도 적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기간 중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고, 새로운 진로를 찾거나 추가 교육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담당관은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는 취업 여부뿐 아니라 참가자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 지원으로 운영되며 참가 비용은 무료입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SBS 한국어 프로그램 팟캐스트는 여기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

Watch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