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간의 역사적인 대국이 이번주 펼쳐졌다.
이번주 한국의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간의 역사적인 대국이 펼쳐졌습니다. 구글은 이 세기의 대결을 위해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걸었습니다.
대다수 바둑인과 시청자들은 이세돌 9단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지만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첫 경기에서 이세돌 9단이 예상을 뒤엎고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에게 패하자 전세계 언론들은 '인간의 이점이 생각보다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바둑은 무한개의 확률이 존재하는 경기로 계산력보다 직관력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어 컴퓨터의 계산 능력이 인간의 직관력과 창의성의 영역까지 넘보게 된 것이냐는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호주공영방송 ABC는 사람과 인공지능 간의 이번 대국은 지난 10년 동안 과학계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성취한 연구 업적을 테스트해 볼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경기에 출전한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는 사람의 뇌에 있는 신경조직처럼 수만개의 신경들이 조직화 되어 있다고 ABC 방송은 전했습니다.
The Australian은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패한 후 그의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세돌 9단이 12세에 프로 바둑기사로 입문한 이후 18차례 세계 바둑대회를 석권한 천재 바둑기사라고 소개하면서 프로 바둑기사는 수많은 경우의 수 중에서 직관과 느낌으로 경기의 흐름을 이끌어 간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알파고의 선전은 인공지능 개발 부문에 새로운 전기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그 의미를 평가했습니다.
9뉴스는 바둑이야 말로 현존하는 게임중에 가장 복잡한 경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세돌 9단은 구글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가 이렇게까지 완벽한 경기를 이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무척 놀라워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구글 딥마인드의 최고 경영자인 데미스 하사비스의 말을 인용해 인류에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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