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코로나 19 백신 개발 앞장, 연구진에 200만 달러 보조금 지급”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watches on as Greg Hunt MP, Minister for Health speaks during a visit to the Doherty Institute in Melbourne, Tuesday, 18 February.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 Greg Hunt MP, Minister for Health speak during a visit to the Doherty Institute in Melbourne 18 February. Source: AAP

연방 정부가 호주 연구진의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백신 개발을 돕기 위해 2백만 달러에 달하는 보조금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앞장서는 호주 연구진들이 200만 달러에 달하는 연방 정부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오늘 오전 멜버른에 위치한 피터 도허티 연구소에서 이 같은 현금 보조금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연구소(Peter Doherty Institute for Infection and Immunity)’의 연구진은 지난달 중국 밖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실험실 배양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실험실 배양 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에게서 검체를 채취해 개발됐다.
Australian evacuees who were quarantined on Christmas Island over concerns about the COVID-19 coronavirus arrive at Sydney Airport in Sydney.
Avustrlaya sokaklarında artık iki kişiden fazlasının yan yana gelmesi yasak. Source: AAP
모리슨 총리는 오늘 기자들에게 백신을 찾기 위한 경쟁적인 프로그램에 이 돈을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리슨 총리는 “바로 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수많은 연구 프로젝트들이 있고, 그 과정에서 호주가 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곳 도허티 연구소에서는 이미 수많은 작업들이 진행 중이고 우리는 그 일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호주에서 가장 똑똑하고 영리한 사람들이 이 일을 하기를 원한다”라며 “이는 호주뿐만 아니라 우리가 속한 이 지역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중요성을 띠는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희망하는 호주 전역의 연구진들은 의학연구미래기금(Medical Research Future Fund)을 통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연방 정부의 보조금은 연구소, CSIRO, 퀸슬랜드 대학교가 진행 중인 백신 개발 작업에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의학연구미래기금은 이번 주 중 보조금 절차의 세부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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