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기후법안 지지하기로

ADAM BANDT PRESS CLUB

Greens leader Adam Bandt has revealed his party will back Labor's proposed climate bill to enshrine in legislation a 2030 emissions reduction target. Source: AAP / MICK TSIKAS/AAPIMAGE

녹색당이 노동당 정부의 기후법안을 지지할 것이란 입장을 밝힘에 따라 정부는 법안 통과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Key Points
  • 녹색당…노동당 정부의 기후법안 지지 입장 밝혀
  • 녹색당 당수…”노동당 정부의 신규 석탄 및 가스 프로젝트를 막는 싸움 계속될 것” 경고
  • 기후법안 상원 통과에 1명의 지지가 더 필요한 상황
아담 밴트 녹색당 당수가 연방정부의 기후법안을 지지할 것이란 입장을 확인했다.

기후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되기 위해선 녹색당 상원의원 12명 전원과 더불어 1명의 지지가 더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연방정부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연방정부의 기후법안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2005년 대비 43%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담 밴트 녹색당 당수는 상하 양원 모두에서 해당 법안을 지지하겠다고 밝히면서도 그 규모가 여전히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주가 모든 신규 석탄 및 가스 발전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녹색당은 모든 신규 프로젝트의 환경 영향을 고려하도록 강제하는 이른바 '기후 트리거(climate trigger )'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아담 밴트 녹색당 당수는 연방정부와 일부 논의에 진전이 있어 왔다면서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43%로 상향 조정한 것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되는 최소한의 헌신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밴트 당수는 “녹색당은 약한 기후법안을 개선시켰지만 노동당의 신규 석탄 및 가스 프로젝트를 막는 싸움은 계속될 것으로, 의회 내에서 더 야심찬 기후변화 정책의 유일한 장애물은 노동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기후법안의 중요성에 대해 확실히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