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에서 1965년 사이, 베이비붐이 일어난 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을 부르는 말 베이비 부머 세대. 현재 50대 초, 중반에서 60대 후반에 이르는 호주의 베이비 부머 세대의 절반 가량이 빚을 안고 은퇴 할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
나이든 부모의 의료비용을 대야 하고, 자녀들의 교육비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집의 대출금도 남아 있는 베이비 부머 세대가 호주에서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ST Industry Super report는 35살 이상의 호주인 1,048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으며, 65살에서 69살 사이의 호주인 188명도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
이들 베이비 부머 세대들에게 가장 많은 돈이 드는 곳은 자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자녀들이 출가를 했음에도 재정적으로 지원을 해 주고 있다라고 답했다.
베이비 부머 세대의 빚 중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크레딧 카드 였고, 대출금인 모기지론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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