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가격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사설 개인 의료 보험료가 크게 인상되면서 비난이 줄지 않고 있다.
고혈압, 당뇨, 우울증, 암, 관절염, 천식과 같은 치료제의 가격이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개인 의료 보험 비용은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개인 의료보험 프리미엄 보험료는 지난 4월 1일부터 4% 가까이 올라, 연간 $200 가량의 보험료를 더 내게 된다.
그레그 헌트 보건 장관은 “3.95%의 보험료 인상은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의 보험료 인상”이라고 항변했지만, 개인 의료 보험료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단 테한 사회 복지 장관은 멜번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유당은 개인 의료 보험 비용을 계속해서 낮추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단 테한 장관은 “올해 개인 의료보험료의 인상폭은 지난 17년 동안 가장 낮은 인상률”이라며 “노동당 정권하에서는 이렇게 낮은 개인 의료보험료 인상률을 보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동당 역시 의료보험료 인상을 비난하며 정부에 공세를 가하고 있다.
노동당의 캐서린 킹 예비 보건 장관은 “오늘날 호주인들은 동일한 개인 의료 보험 상품을 위해서 10억 달러나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라며 “호주인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10억 달러가 개인 의료보험 회사들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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