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호주인에 안과전문의 제임스 메키 박사가 선정되면서 국내적으로 청량음료에 대한 설탕세 도입의 필요성이 다시 공론화되고 있다.
남부호주 출신의 안과전문의 메키 박사는 성인 시력 상실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제2형 당뇨 진료 연구에 주력하면서 "당분이 제2형 당뇨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역설해왔다 .
실제로 그는 올해의 호주인 수상 소감을 통해 "과도한 당분섭취가 시력 상실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국민적 인식제고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이 설립한 시력상실 예방 국제 기구 'Sight for All'을 통해 설탕세 도입의 필요성과 당분과다섭취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음을 부각시켰다.
이에 국내 보건단체들은 "호주도 설탕세 도입에 앞장서야 한다"는 입장을 앞다퉈 발표했다.
하지만 연방정부는 "정부가 현재 설탕세 도입을 우선 과제로 채택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연방정부의 그렉 헌트 보건장관도 이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렉 헌트 보건장관은 한발짝 더나아가 설탕세 도입 자체를 정부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으며 설탕세 도입은 결국 각 가정의 생활비 인상으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이런 점에서 정부는 설탕세 도입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0년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를 맞아 발표된 올해의 호주인(Australian of the Year)으로 선정된 안과전문의 제임스 메키 박사는 올해 56세로 아들레이드에서 태어나 현재 고향에서 진료 활동 중이다.
메키 박사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안과의사 진료를 시작했고 최근에는 성인들의 시력 상실의 원인이 되고 있고 있는 제2형 당뇨 진료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시각 장애 사례의 80%는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시력 상실 예방은 인권과 직결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