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주 모든 공립 중고등학교 에드챗(EdChat)도입
- 호주 교육부와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개발
- 학생들의 학습과 과제 지원
- 교사의 행정 업무 효율 향상
남호주 정부가 주 전역의 모든 공립 중고등학교에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도구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AI 도구는 남호주 교육부와 글로벌 기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학생들의 학습 지원과 교사의 업무 효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블레어 보이어 교육부 장관은 새롭게 도입되는 AI 도구 ‘에드챗(EdChat)’이 오픈AI의 챗GPT(ChatGPT)와 유사한 기능을 갖추고 있고, 학생들을 유해하거나 부적절한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보안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드챗(Edchat)’은 남호주 내 공립 중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교사에게는 자동 채점 등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여주는 기능을, 학생들에게는 방과 후 학습과 과제 수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AI 도구의 도입은 올해 4학기 시작 전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남호주 전 지역의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이용 가능해집니다. 다만, 현재는 지역별로 도입률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육부는 향후 전면 도입을 목표로 추가 지원과 조율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팟캐스트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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