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연휴 직전 ‘경매 물량, 사상 최고치’ 기록

Generic real estate images from the Queensland suburb of Stafford

The pre-Easter week has generated a record number of home auctions in Australia's capital cities. (AAP) Source: AAP

지난주 호주 주도에서의 주택 경매 물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4년 11월의 3,908건을 뛰어넘어 3,967건의 주간 경매 물량을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이스터 연휴가 있기 전 주에 주택 경매가 급증하는데요.  지난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3월 25일 일요일을 마감으로 한 지난주 경매 물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주 호주 주도들에서의 경매 물량은 총 3,967건을 기록했네요. 이전까지 주간 최대 경매 물량은 지난 2014년 11월 30일 주간에 기록했던 3,908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경매 물량이 무려 3,967건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스터 연휴가 있기 전주에 경매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지난해 역시 이스터 전주의 경매 물량은 3,517건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물론 올해 기록에 비한다면 훨씬 적은 수네요.

코어로직은 “이스터 연휴 전에 주택 경매가 급증했다가 이스터 주간에는 경매가 줄어드는 사이클을 항상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합니다.

주목할 점은 지난주 멜번에서의 경매 물량이 무려 2,000건을 넘었다는 겁니다. 호주 전체 경매 물량의 절반 이상이 멜번에서 이뤄진 것이죠.

멜번에서도 주간 경매 물량의 기록 경신을 한 것은 물론이고, 지난주 멜번 지역 경매 물량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도 무려 25%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경매 낙찰률은 65.5%로 1년 전 기록인 74.5%보다 매우 낮아졌습니다.

지난주 멜번의 집값은 전주에 비해 0.2% 떨어졌고, 브리즈번은 0.1% 하락했습니다. 이에 반해 퍼스는 0.2% 상승, 애들레이드도 0.1% 상승했습니다. 시드니의 집값은 전주와 변동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드니의 집값은 전달에 비해 0.4% 하락했으며, 1년 전에 비해서는 1.8%가 떨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오디오 뉴스를 통해 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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