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 캐피털이 ‘주택 경기 붐을 이끌다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시드니와 멜버른의 주택 가격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AMP는 호주의 전국 주택 평균 가격이 5%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해 왔지만, 최근 들어 이 같은 전망치를 수정하며 “2020년까지 10%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올리버 경제학자는 시드니와 멜버른의 부동산 가격이 20%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시드니와 멜버른의 부동산 가격은 2015년 상반기 수준으로 되돌려지는 것을 의미한다.
셰인 올리버 경제학자는 “주택 가격이 20% 이상 하락해도 부동산 시장 붕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은행들이 과잉 반응을 보이고, 대출 조건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기로 결정하게 될 경우, 그 위험성은 무시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올리버 박사는 퍼스와 다윈의 주택 가격에 대해 설명하며 “이곳의 주택 가격은 10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현재 퍼스와 다윈의 주택 가격은 최저치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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