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공청회에 출석한 필 가에첸스(Phil Gaetjens ) 재무장관 비서관은 “2018-19 회계 연도에 소비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계 저축률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가에첸스 비서관은 공청회에서 “일자리를 가진 호주인의 수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이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생각을 갖게 됐지만 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은 계속해서 가라앉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의 소득이 점차 늘면서 소비도 늘어나고, 경제 성장이 촉진될 수 있다”라고 말한 가이첸스 비서관은 “하지만 올해 소득 증가율이 사람들의 소비를 따라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호주인들의 가계 저축률 역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9월 발표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서 6월까지 3개월 동안 호주의 가계 저축률은 전년 대비 2.5%가 줄어들었고, 전 분기 대비 1.6%가 하락했다.
상단의 오디오 다시 듣기(팟캐스트)를 통해 방송 내용을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