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전례 없는 산불 위협에 처한 상태이다.
동부 해안지역에서 이미 여러 명이 목숨을 잃었고 많은 집이 불에 타 소실됐다.
시드니 광역권(Greater Sydney)에서도 산불위험이 최고 수준인 “재앙” 등급으로 높아졌는데, 이 지역에 “재앙” 등급 경보가 내려진 것은 십 년 전 전국적인 화재위험등급제도가 도입된 후 이번이 처음이다.
기후변화 영향 때문에 호주 산불시즌 위험이 점점 더 길고 극심해지고, 기온이 오르는 시기가 빨리지고, 폭풍우가 더 잦아지고 비는 더 드물게 온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압도적으로 일치된 의견이다.
울릉공 대학 산불환경관리센터 센터장인 로스 브래드스톡 교수는 대형 산불에 네 가지 핵심 요소가 필요하고 각 요소가 기후변화와 연관지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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